미아동에 갈 일이 생겨서
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에 가봤다.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엄청 기대하고 갔다.
외관은 이렇다.
미아사거리역 4번 출구에서 걸어갔고
시장쪽에 있었다.
메뉴판 젤 왼쪽 위에 있는 메뉴가
젤 맛있다지만
너무 피곤했고.
나는 삼겹살, 지인은 갈매기살.
각자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주문했다.
스끼다시가 진짜 미친듯이 맛있다.
간장 새우장
오징어숙회 무침
돼지껍데기
계란찜
각각 돈주고 팔면 사갈 마음 완전 있다.
진짜 맛있다.
반찬 먹어보고, 이것도 판매하나 메뉴판을 다시 봤었다.
술 좋아하면 최고의 반찬..
그리고 좋았던건 생수가 아니라 끓인물이 나온거.
자취생이라 맛없는 생수만 마시는데 ㅠ
(그래서 그런가 어릴때보다 물을 덜 마시고 커피를 더 마시는거 같기도한 느낌)
끓인물 마시니 대접받는 느낌도 나고
어릴때 부모님이랑 같이 살던때도 생각나고 좋았다.
고기를 주문하니 청국장도 주셨다.
청국장도 따로 파는지 메뉴판을 다시 봤다.
된장찌개, 청국장 환장하는데
이건 진짜
엄마가 해준 청국장 맛이다 ㅠ
하
저 청국장 하나만으로 밥 한공기 다 먹을 수 있어..
고기야 뭐 맛있었다. 맛있을줄 알고 갔는데 맛있었고
요즘엔 고기가 상향평준화 돼서 좀 알아보고 간 곳은
다 맛있는듯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다음엔 목고기, 덜미살을 먹어야겠다.
메밀소바도 맛있다던데
공기밥 하나, 메밀소바 하나
이렇게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