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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역 맛집] square21_파스타맛집

by with_the_sun 2021. 9. 19.

선유도역에 스페인 음식점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아서 ㅠ 근처 파스타 가게로 갔다.
뭐 사전에 찾아본것도 아니고,
명절 연휴라 문 연곳도 거의 없어서 자연스럽게 갔다.



외관을 못찍은게 아깝다.


뚝배기 스파게티와 블루레모네이드
수비드 목살 스테이크와 샹그리아 와인를 주문했다.

수비드 메뉴 때문인지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그렇다고 집에서 해먹는 정도로 엄청 오래 걸리진 않았음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그릇이 훨씬 크다 =양이 정말 많다.
양이 정말정말 많다.
수비드 목살 스테이크는 위에 풀떼기를 걷어내면
아래에 큰 목살 두덩어리와 감자튀김이 있고
목살 덩어리 위에 각각 멜팅 치즈가 있고
목살과 감자튀김 밑에 소스가 있다.
썰은 목살을 소스에 묻혀서 풀떼기랑 먹으면
크 진짜 맛있다.

뚝배기 스파게티는
무조건 먹어봤면 좋겠다.
얼큰하니 깔끔하니 토마토의 감칠맛과
해산물의 감칠맛과
마늘+양파+고추+각종 다양한 야채의 감칠맛
정말 맛있다.

샹그리아와 블루레모네이드는 평범했다.
하이네켄 생맥주 파는걸 일찍 알았으면 주문했을텐데
이미 샹그리아를 제조하고 계셔서 못바꿨다 ㅠ

느낀점은
베스트 메뉴 위주로 먹으면 아주 좋을거 같고
뚝배기 스파게티는 꼭 먹어보시길!
햇반 추가 하고싶었다. 양도 진짜진짜 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다. 아쉬워 ㅠ
가격을 약간 낮추고 양을 조금 줄여서
접근성도 좋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먹어봤면 좋겠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커피와 메밀차도 테잌아웃 해갔다.
메밀차가 인상적이었는데..
전기 꽂혀있던 커피는 마시기 좋은 온도였고
저 물통에 든 메밀차는 혀가 살짝 데일정도로 따뜻했다
커피랑 메밀차 테잌아웃해서 동네 걷는데,
메밀차다 더 따뜻해서 놀랐음
저 플라스틱 물통이.. 뭐지?
겁나 좋아보인다.
탐난다..
메밀차는 다이어트에도 좋으니
방문하시면 메밀차를 꼭 드셔보시길.
숭늉처럼 구수하고, 풀향도 살짝나고,
끝맛이 살짝 쓴게 입 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식후 입 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차를 마시는게 좋더라고
나이들어서 그런가 홓홓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