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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의식의 흐름

by with_the_sun 2021. 11. 1.

고구마 홀릭

5kg 꿀고구마 한 박스를 샀다.
밤고구마는 내 취향이 아니고.
베니하루카, 꿀고구마, 호박고구마가 맛있다.

에어프라이기에 껍질 벗겨서 구워먹는 레시피가 있길래 따라 해봤다.
겉은 딱딱? 안은 촉촉
손으로 집어먹기 편했다. 손에 묻지도 않고.
깍는게 좀 일이긴 한데 별미로 먹을만 한듯

어릴 때 동치미에 같이, 배추김치에 같이 먹던
고구마가 생각난다.
어릴 때 내 팔뚝만큼 큰 것들이 많았다.
요즘엔 에어프라이기에 넣기 쉽게 그것보다 작은것을
많이 먹는다.
횡설수설

맥도날드에 양상추가 언제 들어올까
원래도 조금씩 줘서 빡쳤었는데.
양상추 정량으로 달라고.
양상추 많이 넣어달라고 주문하면,
안에서는 많이 넣어 만들고,
밖에서는 다른 버거를 집어주던.

책도 읽고 이것저것 해야되는데
몸이 무겁다.
겨울이라 그런가
아직 반팔 입는 사람도 아주아주 가끔 보이던데

날씨가 11월 치곤 많이 따뜻하긴 하다.

커피도 끊고
콜라도 끊고 싶은데
뭘 마셔야 할까.